[기획] “대한민국 제1호 독서도시 수원” 선포…AI 시대 ‘읽고 생각하는 도시’로 도약수원시, 독서·AI 결합한 스마트 독서 생태계 구축…전 생애 독서 문화 전략 본격화
① 대한민국 제1호 독서 도시, 수원에서 시작되다
“대한민국 제1호 독서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원시가 ‘대한민국 제1호 독서 도시’를 공식 선포하고, 책 읽는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독서 도시 수원 비전 선포식’에는 학생과 시민,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독서를 중심으로 한 도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에 걸쳐 책을 매개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서관과 학교,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해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② 국가 전략과 맞닿은 ‘독서 국가 프로젝트’
수원의 독서 도시 선언은 국가 차원의 교육·문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올해 초 국회 교육위원회 주도로 열린 ‘독서 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자는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원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질문하는 능력’을 강조하며, 독서를 이를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마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 환경 조성은 물론,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독서’, 세대별 ‘평생 독서’, 생활 속 ‘일상 독서’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③ AI와 결합한 독서 생태계…스마트 독서 본격화
수원시도서관은 독서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AI를 활용한 책 읽어주기 로봇 도입, AI 기반 독서 토론 프로그램 등 기술 기반 독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독서교육이 학교와 도서관을 넘어 마을 단위로 확장되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루 10분, 평생 1천 권 읽기’ 캠페인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 확산이 추진되며, 도서 대출 권수 확대와 독서 포인트 제도 강화, 야외 독서 공간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함께 진행된다.
④ 2026 올해의 책 5권 선정…시민과 함께 읽는다
수원시는 123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을 통해 2026년 올해의 책 5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나태주의 ‘너를 아끼며 살아라’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정문정의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안녕달의 ‘별에게’ ▲이성수의 ‘동리정사’ 등이다.
각 도서는 위로, 역사, 감정 회복, 성장, 지역 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선정으로 ‘전 세대 독서 문화 확산’에 초점이 맞춰졌다.
⑤ 23개 도서관 기반…지식문화 허브로 진화
현재 수원시는 23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며 309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이용자 수는 약 430만 명, 대출 권수는 313만 권에 달한다. 이는 시민 1인당 평균 3.5회 이상 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수원시는 향후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청소년 공간, 갤러리,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문화·소통 공간을 결합하고, AI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선경도서관 등 주요 거점 도서관은 인공지능 활용 공간과 복합 문화시설을 갖춘 지역 문화 명소로 재편될 전망이다.
⑥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도시로”
수원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책이 결합한 스마트 독서 환경을 구축해 전 생애 독서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독서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독서를 단순한 취미가 아닌 도시 성장 전략으로 삼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역량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대한미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원시, 독서도시, 대한민국제1호독서도시, 독서정책, AI독서, 스마트독서, 수원시도서관, 평생독서, 일상독서, 독서문화, 비전선포식, 국회교육위원회, 독서국가, 책읽기도시, 2026올해의책, 나태주, 최태성, 안녕달, 정문정, 이성수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