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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화학,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 투자…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 거점 구축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6/19 [20:40]

한덕화학,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 투자…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 거점 구축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6/06/19 [20:40]

▲ 한덕화학 평택공장 착공식. ©경기도    

 

경기도 투자유치로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현상액 제조기업인 한덕화학이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에 수도권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평택 포승지구 산업단지에서 한덕화학 평택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롯데그룹 및 도쿠야마 관계자, 한덕화학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12월 한덕화학과 체결한 투자 협약의 후속 성과로, 총 1300억 원이 투입된다. 공장은 부지면적 3만 221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체 핵심 소재 현상액 생산

 

평택공장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현상액(TMAH)을 생산한다. 현상액은 반도체 회로 패턴 형성 과정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한덕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용 현상액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DB하이텍 등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망 안정성 강화 기대

 

평택공장이 완공되면 수도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핵심 공정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국내 반도체산업의 소재 자립도 향상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덕화학의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택 포승·현덕지구를 글로벌 첨단기업이 주목하는 투자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평택을 비롯해 용인·이천·화성·안성 등을 연결하는 K-반도체 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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