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래저널

용인특례시 국가대표 6명,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

우상혁·조기성·박수한·강우규·이종희·정하은 출격…육상·장애인수영·조정·태권도에서 금빛 사냥

이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26/08/23 [08:19]

용인특례시 국가대표 6명,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

우상혁·조기성·박수한·강우규·이종희·정하은 출격…육상·장애인수영·조정·태권도에서 금빛 사냥
이나래 기자 | 입력 : 2026/08/23 [08:19]

▲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용인특례시 소속 (윗줄에서 시계방향으로) 우상혁, 조기성, 박수한, 강우규, 이종희, 정하은 선수. ©용인시    

 

용인특례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6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 게임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육상 우상혁을 비롯해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조정 강우규·이종희, 태권도 정하은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각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리며,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 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우상혁·조기성·박수한, 금메달 정조준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2m 35를 기록하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오른 우 선수는 2023년 용인특례시청에 입단한 뒤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왔다.

 

특히 2025년 실내 시즌 주요 대회를 석권하고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와 다이아몬드 리그 등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국제 대회 7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 34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러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던 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도약한다. 높이뛰기 예선은 9월 24일, 결선은 9월 26일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애인수영에서는 조기성·박수한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처음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하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영입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조기성 선수는 자유형 50·100m, 평영 50m, 개인혼영 15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2026 파라 수영 월드 시리즈에서는 개인혼영 150m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을 크게 단축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용인시에 입단한 박수한 선수도 자유형 50·100·400m에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장애인수영 선수들의 경기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 종합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정·태권도 대표 선수들도 메달 경쟁

 

조정 국가대표 강우규·이종희 선수도 용인특례시의 메달 기대주다. 강 선수는 4인 쿼드러플 스컬, 이 선수는 경량급 더블 스컬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 조정선수권대회 등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강 선수는 빠른 초반 속도와 강한 추진력이 장점이며, 이 선수는 뛰어난 지구력과 안정적인 노 젓기로 경기 후반까지 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정 대표팀의 예선은 9월 21일, 준결승은 22일, 결승은 24일 가이즈 나가라 강 국제 레가타 코스에서 진행된다.

 

태권도에서는 정하은 선수가 품새 종목에 출전한다. 정 선수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정상급 품새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6 아시아 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페어 부문과 2024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자유 품새 복식전 등을 제패한 정 선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 선수의 품새 경기는 10월 1일 도요하시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용인 시민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출전 기회 확대와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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