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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 추정손실 1조 원 돌파…경기 2654억 원으로 최대

김선교 의원 분석…1년 새 62.4% 급증, 비조합원 손실액 전체의 58.3% 차지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8/24 [12:23]

농협 상호금융 추정손실 1조 원 돌파…경기 2654억 원으로 최대

김선교 의원 분석…1년 새 62.4% 급증, 비조합원 손실액 전체의 58.3% 차지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6/08/24 [12:23]

▲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

 

농협 상호금융 추정손실이 올해 6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농협 상호금융의 추정 손실액은 1조 2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7652억 원보다 62.4%(4771억 원) 증가한 규모​다. 2022년 3342억 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7배 이상 늘어나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출잔액 대비 추정 손실액을 나타내는 손실률도 계속 상승했다. 2022년 0.10%에서 2023년 0.13%, 2024년 0.18%, 2025년 0.27%로 높아졌으며, 올해 6월에는 0.32%까지 올랐다.

 

경기 추정 손실액 2654억 원으로 전국 최대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의 추정 손실액이 265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2094억 원, 경북 1383억 원, 서울 1048억 원, 충남 837억 원, 전남 713억 원, 전북 674억 원순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증가액 역시 경기 지역이 가장 컸다. 경기는 1년 사이 970억 원 증가했으며, 경남 670억 원, 경북 595억 원, 충남 362억 원, 서울 352억 원, 전남 308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손실률은 경남이 0.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 0.45%, 부산과 대구 각각 0.42%, 경북과 전북 각각 0.39%, 울산 0.36% 등도 전국 평균인 0.32%를 웃돌았다.

 

비조합원 추정손실 7239억 원…전체의 58.3%

 

대출자 신분별로는 비조합원의 부실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비조합원 추정 손실액은 7239억 원(1만 1450건)​으로 전체 추정 손실액의 58.3%를 차지했다.

 

비조합원 손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4387억 원보다 65.0%인 2852억 원 증가했다. 손실률도 0.44%로 조합원 0.14%의 3배를 넘었다.

 

준조합원의 추정 손실액은 4031억 원으로 손실률은 0.29%였으며, 조합원은 1153억 원, 손실률 0.14%로 집계됐다.

 

김선교 의원은 추정 손실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농협의 자산 건전성에 심각한 경고 신호라며,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부실 대출 관리와 리스크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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