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래저널

[전시안내] 청주서 만나는 ‘직지와 훈민정음’…제23회 세계문자서예대전 9월 4일 개막

직지 문화 축제와 함께 문자 예술의 역사·문화적 가치 조명

한국·인도 작가 참여…‘한글 특별 서각전’도 마련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8/25 [21:38]

[전시안내] 청주서 만나는 ‘직지와 훈민정음’…제23회 세계문자서예대전 9월 4일 개막

직지 문화 축제와 함께 문자 예술의 역사·문화적 가치 조명

한국·인도 작가 참여…‘한글 특별 서각전’도 마련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6/08/25 [21:38]

▲ ‘제23회 청주직지와 훈민정음 세계문자서예대전 각자특별초대전’ 편집 이미지 ©세계문자서예협회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 문화 발상지인 충북 청주에서 직지와 훈민정음의 가치를 문자 예술로 조명하는 국제 서예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세계문자서예협회와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제23회 청주직지와 훈민정음 세계문자서예대전 각자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세계문자서예대전으로,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특히 2026 직지문화축제와 연계해 청주가 가진 금속활자와 문자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한국 작가뿐 아니라 인도 작가들이 참여해 양국의 다양한 문자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문자와 조형예술이 한 공간에서 만나 문화적 다양성과 문자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글 특별 서각전도 함께 열린다. 문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서예·서각의 예술적 조형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모전에는 김상연, 권중하, 김범주, 김애숙, 김용철, 김정미, 김종섭, 김종호, 김행열, 남궁홍, 남미옥, 박경자, 박장래, 박종갑, 박종희, 방태석, 손주영, 송금희, 심복규, 안광해 등 다수의 국내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인도에서는 Geera Amit Parekh, Hani Manav Patel, Harikumar G, Harshada Ambarish Salgaonkar, Hina Sudhir Mahuvagara, Hiral Bhagat, Inku Kumar, Ishmehr Singh, Janvi Rajeshbhai Patel, Jeshika Krishna Karpe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글과 한자, 인도 문자 등 서로 다른 문자문화가 예술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 문화 교류의 의미도 더해질 전망이다.

 

주최 측은 초대장을 통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인쇄 문화의 발상지이자 훈민정음의 성지인 청주에서 뜻깊은 문자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며 “문자에 깃든 역사와 예술, 아름다운 조형미를 만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개막식과 시상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상장과 도록은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 전달하며, 작품 반출은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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